더운 여름철, 고기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법

 

여름에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유의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자재 중 '고기'류는 섬세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데요,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기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구입한 즉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고기 양이 많아 보관을 해야 한다면 썬 모양에 따라 고기를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별로 고기는 냉장하면 1~2일 정도, 냉동하면 3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공기에 닿으면 쉽게 변질되므로 공기와 닿는 면적에 따라 조금씩 보관법을 달리 해야 합니다.

다진 고기는 부패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냉동이라도 2주를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나눠 청주 2큰술을 뿌리고 부슬부슬해질 때까지 잘 볶은 뒤 식혀 냉동하세요.

얇게 썬 고기는 단면이 넓어 그만큼 상하기도 쉽습니다.

조리하고 남은 고기는 종이 타월로 수분을 닦아낸 뒤,

100g씩 나눠 고기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사이에 비닐 랩을 끼우면서 겹겹이 쌓아 밀봉하면 됩니다.

쓰고 남은 쇠고기는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의 싱싱 칸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 보관 땐 랩으로 두껍게 싸 냉동식품용 지퍼 백에 공기를 최대한 빼고 넣어두면

겉면이 메말라 고기색이 갈색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주고 산패를 늦춰 저장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4℃ 이하 저온에서 냉장 보관하고 최대한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와 접촉하지 않게 밀봉하면 수분 증발도 막고 맛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의 채소 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조리한 고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4℃ 이하나 영하 20℃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조리육은 신선육보다 변질 또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조리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 식중독 조심하며

고기가 상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며 즐거운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