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좋은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정책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이 지난 8월에 마감되고, 이제 9월 말에 선정 결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신청은 끝났지만 미리 알아두면 다음에라도 잊지 않고 신청할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자취를 하는 서울시 청년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도리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금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정책, 어떤 건가요?]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은 말 그대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청년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고 청년 월세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이들만 가능한데요. 우선은 만19세~ 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청년 1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1인 가구에게 지원을 해주는 제도이지만, 동일하게 청년에 해당하는 만 19세~39세 이하인 형제 자매 혹은 동거인과 함께 사는 세대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세대원 중에서 한명이라도 청년이 아닌 세대원이 있다면 청년 월세 지원은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신청하는 일자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 중인 청년이어야 합니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여야 하는데요. 전세의 경우에는 해당이 없다고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소득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1인가구입니다. 이는 1인 기준으로 월 소득 2,742,000원 이하인 이들에게 해당되고, 가구 인원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를 지원해주는 건가요?]

월세는 20만원이 지원됩니다. 최대 10개월, 그러니까 총 2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인데요. 만약 해당되면 꼭 지원을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월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에는 월세금액만을 지원하게 됩니다. 16만원짜리 월세를 살고 있다면 20만원이 지원되는 게 아니라 16만원까지만 지원되는 것입니다.

 

곧 9월 말이 되니 추석이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2,000명의 청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소득만 해당이 된다면 대부분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값이 오르고, 덩달아 보증금과 월세도 오르고 있습니다. 무주택인 청년들은 치솟는 집세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것들이 있다면 어떻게는 누려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서 자리를 잡고, 그걸 토대로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되면 참 좋을 텐데요.

 

막막한 상황이지만 월세 20만원을 챙겨서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정책에 모두들 해당되셔서 선정되는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