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양치, 정말 효과 있을까?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을 수록 좋은데요, 주기적으로 매일 관리하기만 해도 장기적으로는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부위가 '치아'이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어릴수록 관리하는 것이 좋죠. 

특히, 다른 질환보다 보험이 어려울 경우가 많고 병원비가 높게 측정되는 곳이다보니 일상속의 관리는 필수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아 관리는 '양치'입니다.

하루에 3번. 식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치간 칫솔, 가글과 같은 것에 도움을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중 '소금물 양치'는 티비나 생활 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양치법 중 하나인데요.

 

'소금물 양치'란 무엇일까요?

 

소금양치는 치약 대신 소금을 사용해 치아를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양치를 하면 이에 붓기가 가라앉고 치석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한동안 많은 분들이 치약 대신 소금을 사용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치약보다 효과가 좋을까요?

'붓기가 빠졌다'는 것은 구강 내 염도가 상승해 삼투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붓기가 가라앉는 것은 일시적이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소금의 입자로 오히려 입 속에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금 양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치약으로 하는 양치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입안에 치약이 남아 있어 오히려 치석으로 발전할 수도 있죠.

 

'소금 양치'보다는 '소금 가글'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소금을 물에 소량 잘 녹인 상태로 양치 후 하루에 한 번 정도 가글을 하면 

소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치아는 매일 사용하는 우리 몸의 일부인 만큼

하루에 1분 정도는 투자해 소금가글로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소중한 자산인 만큼

올바르고 소중하게 관리해줍시다!